내비 업체 카포인트, 지오텔 통해 우회상장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08.08 07:56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카포인트가 지오텔을 통해 우회상장한다.

지오텔은 8일 카포인트를 1대 1.61128091로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주식매수 청구 예정가격은 1만99원으로 합병기일은 오는 10월23일이다. 주주총회 예정일자는 오는 9월20일이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이봉형 카포인트 대표이사는 193만6812주(12.93%)를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가 된다. 이 대표의 지분은 2년간 보호예수된다. 이 대표는 1958년생으로 강원대학교 교수 등을 거쳐 현재 카포인트 대표이사로 있다.

카포인트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내비게이션 텔레매틱스 업체로 자본금은 19억7200만원,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72억6800만원, 25억3200만원이었다.


지난달 중순 8000원대를 기록하던 지오텔은 합병 기대감으로 전날 1만2200원까지 상승한 상태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지오텔의 최대주주 변경에 따라 합병신고서 제출일까지 지오텔의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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