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켈, 미국 앰프 시장점유율 6위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7.08.07 12:29
인켈(대표 조성수 전호석)은 7일 자사의 미국시장 수출브랜드인 셔우드가 미국 홈 오디오 앰프 부문에서 2007년 시장 점유율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켈에 따르면 글로벌 마케팅 시장조사 기관인 NPD 그룹이 조사한 '전자제품 주요 부문별 2007년 시장점유율 리포트'에서 인켈 셔우드가 야마하, 데논, 소니 등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NPD그룹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까지 미국 내 14만개의 상점의 판매자료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리포트를 작성해 미국의 전자전문 주간지 트와이스에 발표했다.

셔우드는 이 리포트에서 2004년 처음으로 10위에 들어간 후 2005년 7위, 2006년 8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순위다툼을 벌여온 하만카든을 추월한 것은 주목할만하다.


인켈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셔우드 뉴캐슬 제품라인이 갖는 경쟁력과 고급화 전략의 결과"라며 "향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제품라인업 고급화와 함께 미국시장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켈의 수출브랜드인 셔우드는 1953년 미국 시카고에서 설립된 하이파이 오디오 회사로 1980년 인켈이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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