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만도,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협약

머니투데이 송광섭 기자 | 2007.08.07 11:48

중소기업진흥공단은 7일 원주시청에서 허범도 중진공이사장, 김진선 강원도지사, 김기열 원주시장, 민천기 ㈜만도 원주사업본부장, 신성ATC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이번 협약에 따라 만도의 협력업체에 대해 종합진단을 실시한 후 자금, 컨설팅, 연수,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당업체별로 맞춤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수도권에 있는 일륭기공, 인하테크, 화동, 신성ATC 등 4개 기업과 대인정밀, 태성, 케이엠텍 등 원주권 3개 기업이 원주시 문막읍에 조성되는 자동차부품산업단지로 이전하게 된다.


중진공은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자금 등을 기업간 협력자금으로 지원하고, 강원도와 원주시는 단지조성 및 이전기업에 대해 각종 행정 및 재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도와 원주시는 만도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전국 70여개 협력업체들이 순차적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방산업단지(2개 단지 155만㎡ 규모) 조성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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