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최근 기아차 주가 조정은 과도한 수준이라며, 기아차 전체 시가총액 대비 주요 투자주식의 시장 가치비중이 76%까지 상승했는데, 이는 기아차가 투자주식을 시장가치로 처분한다고 가정할 때 기아차 시가총액 기준으로 영업가치는 1조200억원에 불과한 수준이며, 최근 부결된 노사의 잠정 협의안을 고려하더라도 최근 주가 조정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기아차에 대한 우려의 핵심은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모멘텀 및 내수 시장에서의 이익 창출 능력이라며,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의 시드 판매는 현재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 2분기 판매 대수는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했지만 기아차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으며, 이는 수익성 위주로의 판매방식 전환과 원가절감 등을 통해 나타난 이익 창출 능력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