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건설, PF우려는 과장 '매수'-NH證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7.08.07 08:15
NH투자증권은 7일 중앙건설에 대해 주택부문 실적개선과 우수한 사업부지 등 자산가치를 반영, 목표주가 3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강승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부산 명륜동 사업의 순조로운 분양으로 영업활동 개선이 전망된다"며 "이로인해 시행사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채무보증(2600억원) 우려가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재무구조와 주택관련 PF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위험부문이 과장된 것"이라며 "올해 사채발행과 토지매각으로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했고 PF의 경우 사업지 분양률이 적정 수준으로 우발 채무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건설이 수원 망포동과 일산 탄현동, 광주 오포 등에 우수한 자체사업용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 진행에 따라 매출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특히 수원 망포동 사업은 11월 분양이 예정돼 있어 재무와 이익측면에 큰 전환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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