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사장은 이날 기흥반도체 공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전에 대한 사전 투자, 임직원들의 비상상황 대처 능력 등으로 인해 사태가 아주 빨리 정상화될 수 있었다"고 설명한 후 "이번 정전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3분기 실적으로 완전히 정상화됐음을 증명해보이겠다"며 "가능하다면 8월 실적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특히 협력사들에 대한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와 관련, "고객사들에게 지속적으로 이메일등을 통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으며 고객사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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