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인도네시아 투자 상담회 개최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07.08.06 10:54

역대 최대 규모 인도네시아 투자유치단 방한..7일까지 코엑스서 투자설명회

"인도네시아에 투자하세요!"

코트라(사장 홍기화)는 6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인도네시아 투자 상담회를 갖는다.

인도네시아 투자청(BKPM) 주관, 코트라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약 300여명의 인도네시아 투자유치 사절단이 방한해 각 지역별 투자유망 분야를 소개하고 투자상담을 벌였다.

인도네시아 투자청과 33개 주정부가 개별 상담부스를 운영했으며 인도네시아 투자청장과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KOTRA, 코린도(KORINDO)가 투자 환경 및 전략, 성공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이틀재인 7일 라운드테이블미팅에선 지하자원, 산림, 농장, 해양, 인프라, 부동산 및 건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우리기업과 인도네시아 지방정부가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노무현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 이후, 인도네시아에 대한 경제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관합동 경제협력 전담반을 구성했다.


지난 4월 180명에 달하는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분야별 투자 상담을 벌였고, 지난달에는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방한하는 등 협력관계라 강화되고 있다.

민경선 글로벌코리아 본부장은 "설명회 안내 공고 이틀 만에 200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는 등 우리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관심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투자와 프로젝트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투자청과의 협력분야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정치적 안정이 이뤄지면서 향후 6%대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탄, 가스 등 막대한 천연자원과 인구 2억3000만 명의 풍부한 노동력을 내세워 외국인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투자 진출한 한국기업은 약 1200개 정도로 섬유 등 노동집약적 산업과 전자산업 분야에 진출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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