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회사채 2.1조 발행..2달째 순상환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7.08.02 12:00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규모가 2개월 연속 순상환을 기록했다.

2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7월 회사채 발행 규모는 107개사 2조1116억원으로 지난달 2조 8804억원에 비해 26.7% 감소했다. 6월 1조1360억원 순상환을 기록한 뒤 2개월 연속 순상환을 나타낸 것이다.

주식연계사채를 포함한 일반사채의 경우 6월 6085억원의 순상환에 이어 7월에는 804억원의 순상환을 기록했다. 자금조달수단 다양화와 주식시장 활황에 따른 전환사채의 주식전환 증가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채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가 1조2398억원으로 1위였고 자산유동화채 5620억원, 전환사채 2177억원 등의 순이었다.

회사별로는 효성이 18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리투자증권(1500억원), 한화(1200억원),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각 1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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