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즈호, 신용위기로 순익 반토막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08.01 11:22
미즈호와 미쓰비시UFJ 등 일본 금융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신용 리스크 헤지 비용 증가로 급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일 자산규모 일본 2위 은행인 미즈호는 회계연도 1분기(4~6월) 순익이 1165억엔(9억8300만달러)로 전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미즈호는 신용 리스크 헤지에 드는 비용이 증가해 순익이 반토막났다고 설명했다. 미즈호는 1일 도쿄증시 오전장에서 9.3% 폭락했다.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도 신용 리스크 고조에 따른 비용 증가로 순익이 31% 감소한 1513억엔에 그쳤다고 밝혔다. 미쓰비시는 오전장에서 3.2%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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