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어닝서프라이즈 목표가 대폭 ↑-대신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7.08.01 08:37
대신증권은 1일 2/4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달성한 대한해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4만7000원에서 21만원으로 42.7% 대폭 올렸다.

대한해운의 2/4분기 매출액은 47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87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12.3% 급증했다.

이는 대신증권이 당초 예상한 매출 3559억원, 영업이익 513억원을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2/4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이유는 부정기선 부문 매출과 이에 따른 이익성장이 큰 폭으로 진행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적 개선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지환 연구원은 "중국의 석탄 순수입국전환에 따른 벌크선의 수요 증가 요인으로 국내 해상운송사들은 장기 호황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부정기선 부문 매출과 이익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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