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 2Q실적은 고성장 예고편-흥국證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7.08.01 08:29
흥국증권은 1일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향후 수년간 고성장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3만1000원.

이영용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케이엠더블유의 2분기 실적은 고수익 제품으로의 프로덕스 믹스 개선효과로 외형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했다'고 평가했다. 매출액은 256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흥국증권은 현재 케이엠더블유에 주문이 밀려드는 상황이라며, 이번 실적 발표는 향후 고성장세의 예고편이라고 평가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최근 케이엠더블유는 하반기 납품 예정된 주문이 밀려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스프린트의 모바일 와이맥스용 안테나 주문이 예상보다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고, 신규거래처 확대 및 기존 거래처에 대한 공급제품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문은 3/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주문증가는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9억원, 7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3.8%, 71.7%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업계 구조조정으로 케이엠더블유와 같이 기술력 및 재무적 안정성을 갖춘 업체의 시장점유율(MS) 확대가 현실화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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