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7월 소비자신뢰지수 6년래 최고(상보)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07.31 23:27
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년래 최고로 개선됐다.

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민간연구기관 컨퍼런스보드는 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105.3에서 112.6으로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105였다.

컨펄너스보드는 고용 시장 안정과 소득 증가, 증시 활황이 주택 가격 하락을 압도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베튠 글로벌인사이트의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 심리 상태가 좋다"며 "경기 확장을 완만한 속도로 전진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 증시의 랠리도 지수 개선에 일조했다. 7월 소비자 지수는 뉴욕 증시가 폭락한 지난 25~26일 이전 조사됐기 때문이다.

현재 경기 상황을 반영하는 동행지수는 전달의 129.9에서 139.2로 증가했고 6개월 후의 경기 상황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역시 94.8로 전달의 88.8에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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