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위탁운용사 6곳 추가 선정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 2007.07.31 11:52

순수주식·채권형 각각 3곳-7500억원 투자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올해 하반기 국내주식 및 채권의 위탁투자를 담당할 운용사 6곳을 추가로 선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연금공단은 국내주식 순수주식형에 1500억원, 국내채권 일반형에 총 6000억원을 위탁운용키로 하고 부분별로 각각 3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국내주식 순수주식형의 경우 신규 또는 기존 운용사가 대상이며 각 운용사별 운용규모는 500억원이다. 주식비율을 90% 이상 유지하면서 매니저의 재량에 따라 업종 및 종목을 선택하고 투자비중을 조절하는 유형이다.

국내채권 일반형의 경우 신규운용사를 대상으로 3개사를 선정하며 각 운용사별 운용규모는 2000억원씩이다. 채권종합지수(BBB+이상)를 벤치마크로 하고 일정 듀레이선 허용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운용이 허용된다.


연금공단은 8월22일까지 제안서를 마감한뒤 서류·현장실사·구실심사를 거쳐 9월 중순께 위탁 운용사를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연금공단은 지난 6월 말 현재 국내주식에 33개, 국내채권에 8개사에 위탁운용을 하고 있다. 위탁규모는 국내주식 15조6000억원, 국내채권 6조3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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