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핸드폰 물량이 급증했지만 저가폰 위주로 늘었기 때문에 코아로직의 2분기 매출액이 1분기 대비 3.4%증가하는 데 그쳤다"며 "연구인력의 증가로 1분기 대비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엽업이익률 개선이 소폭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코아로직의 실적이 성장하기 어려운 영업상황"이라며 "내년 성장을 위해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출액의 가시적인 성과에 비해 비용 지출이 더 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아로직이 차세대 매출 동력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은 핸드폰이 아닌 스마트폰 관련 제품"이라며 "시장이 무르익지 않았고 제품 개발도 진행중이므로 판단을 유보하지만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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