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란...]마음 문을 열게 하는 것

한근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 2007.07.30 12:30
◇大巧若拙 (대교약졸); 매우 교묘한 것은 서투른 것과 같다. 교묘함의 극치는 가장 졸렬한 것처럼 보인다. 大辯若訥 (대변약눌): 매우 말을 잘 하는 것은 말을 더듬는 것과 같다. (노자)

키스를 가장 잘 하는 사람은 마치 키스를 처음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사람이다. 연애의 달인은 마치 초보자처럼 보인다. 어리숙하게 보인다. 고수는 허점이 있는 사람이다. 그렇게 함으로서 사람들의 마음 문을 열게 하는 사람이다. 사실 그것이 지혜일 것이다.


◇애국심은 못된 사람들의 마지막 도피처다. (사무엘 존슨)


민족과 국민 운운 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정치인을 본 적이 없다. 그런 얘기를 자주 꺼내는 사람은 그만큼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할 명분이 없는 사람이다. 그들의 애국심은 진정한 애국심이 아니고 그들의 잘못된 행동을 가려주는 화장빨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애국심을 자주 부르짖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애국심은 그들의 마지막 도피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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