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는 회계연도 1분기(4~6월) 순익이 206억엔(1억7400만달러, 주당 5.92엔)으로 전년동기 40억4000만엔(주당 1.16엔)에서 급증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일년 전 1조4500억엔에서 1조6600억엔으로 늘었다.
회사측은 휴대폰과 애플의 아이팟에 사용되는 플래시메모리 판매가 늘면서 순익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도시바는 생산을 늘리고 비용 효율적인 소형 칩에 주력해 세계 최대 낸드플래시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도시바는 오는 2010년 3월까지 1조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바는 2007 회계연도 순익 전망치를 지난 4월 제시한 100억엔에서 400억엔으로 상향했다. 연간 매출 예상치는 종전과 같은 1200억엔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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