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웰빙의약품 성장..목표가↑-한국證

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 | 2007.07.27 08:01
한국증권은 27일 휴온스에 대해 웰빙의약품 중심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88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혜원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현재 많은 제약사들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 들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으나, 많은 제약사들이 뛰어든 만큼 시장 성장도 가속화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비만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양호한 외형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휴온스의 약품 라인업상 웰빙의약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만큼 수익성 또한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4%, 12.6% 증가한 165억원과 39억원을

기록하였다. 예상대로 비만치료제와 태반제제의 매출 호조가 양호한 실적의 기반이 됐다. 비만
치료제 매출은 49억원으로 1분기 매출액 35억원 대비 40%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이중 '살사라진'은 월 평균 5억원 정도의 양호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태반제제는 지난 4월말 재출시된 이후 2분기 중에만 1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양호해,
올해 태반제제 매출 목표였던 21억원은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이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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