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글로벌 유통회사와 공급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7.07.26 14:18

북미지역에 이어 아시아, 유럽지역 계약.."전세계 판매망 확대 강화"

서울반도체는 글로벌 전자부품 유통 회사인 에브넷 그룹 산하의 에브넷 일렉트로닉스 마케팅부문과 아시아 및 유럽 지역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에브넷의 설계지원 지향 서비스와 현지 물류창고를 통한 보다 신속한 제품공급 등과 같은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에브넷의 전문가들이 단순히 LED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고객의 최종 제품 설계에 필요한 기술지원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서울반도체의 경쟁력을 배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월 북미지역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에 이어, 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서도 계약을 체결하여 전세계 영업망을 확대 강화하게 됐다"면서 "세계 최대의 전자부품 유통회사인 에브넷과의 일련의 제휴는 서울반도체의 커다란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브넷 일렉트로닉스 관계자는 "다방면에 걸친 서울반도체의 진보된 LED기술력은 조명산업의 여러 분야에서 혁명을 일으킬 것이며, 이 제품들은 현재 우리의 포트폴리오에 가치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반도체는 고휘도 및 고효율 LED 업체로서, 현재 일반 조명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에브넷 일렉트로닉스는 전자부품, 컴퓨터 제품, 기술 서비스 및 솔루션 유통 업체로, 전세계 70여국, 250여개 지역에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미구엘 페르난데즈 실리카 사장(좌측 3번째)과 서울반도체 한양희 부사장(우,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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