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證, 라오스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07.26 11:02

인니 BNI증권과 전략적 제휴... 인니 주식직접매매서비스 오픈

굿모닝신한증권(사장 이동걸)이 라오스에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에 나선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6일 인도네시아 현지 최대증권사중 하나인
BNI증권(Bank Negara Indonesia Securities)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굿모닝신한증권과 BNI증권은 인도네시아의 인프라스트럭쳐 딜 참여 및 양국 기업의 교차상장, 프로젝트 파이낸싱, 정보기술(IT )관련 제휴 및 상호 펀드 판매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굿모닝신한증권은 BNI증권 지분투자에 참여, 동남아시아 최대시장인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우선 인도네시아 주식 직접 매매 서비스를 오픈한다. 또 서울 본사에 인도네시아 투자은행(IB) 데스크를 운영, 현지에 IB 전문가를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중국의 신은만국증권, 일본의 미즈호증권과 라오스 투자청에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 BNI증권과의 제휴로 동남아시아 라인을 연계, 글로벌 경영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고 밝혔다.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은 지난 3월 라오스 투자에 이은 해외진출 블루오션 전략의 산물"이라며 "향후에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등 잠재력이 큰 시장을 찾아 적극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NI증권은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은행인 BNI 은행이 99.9% 지분을 갖고 있는 국영증권사로서, BNI는 인도네시아 최대 금융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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