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오세훈 시장 "9월10일엔 차 두고 나오세요"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7.07.26 12:13


서울시가 오는 9월10일을 '친환경 선도 도시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4대문 안에 승용차 출입을 전면 통제키로 했다.

오세훈 시장은 26일 '서울 차 없는 날'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이 세계 10위권 도시가 되려면 맑고 매력있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이번 행사는 지난해 1억명이 참여한 세계적인 환경 캠페인인 만큼 서울시도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9월10일 '서울 차 없는 도시' 행사를 통해 서울의 환경 개선 의지를 세계에 적극 알리겠다는 의지다.


오 시장은 "현재 서울시는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중심의 친환경적인 교통정책으로 도시정책을 변화시켜 가고 있다"며 "9월10일이 우리가 친화경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이날 하루만큼은 시민 모두가 승용차를 집에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시내버스 조합 등의 동의를 얻어 출근시간대 시내버스 승차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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