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휴대폰ㆍ디카용 케이블 개발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7.07.26 10:07
LS전선(대표 구자열)이 휴대전화 및 디지털카메라용 기기선인 극세동축케이블(MCX)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카메라폰, DMB폰, 디지털카메라 등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에 사용되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회전타입(Type)의 휴대전화 등에 적합한 전선이라고 LS전선은 설명했다.

MCX케이블은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등 디지털 가전기기의 내부 배선에 사용되는 전선으로, 휴대전화의 멀티미디어 기능 확대와 가전제품의 소·박형화에 따른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LS전선은 "일본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던 멀티미디어 기기용 전선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케이블과 커넥터 어셈블리 기술을 확보해 세트 메이커들에게 모듈화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S전선은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마케팅 역량을 강화키로 했으며, 미국 유럽 등 휴대용 멀티미디어 선진국을 대상으로 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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