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명성, 신주상장 연기에도 강세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7.07.26 09:43

급등락 개별주, 2000시대에는 지수와 호흡?

해외자원개발업체 명성의 유상증자에 따른 신주 상장이 다시 1주일 연기됐다. 그러나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코스피시장에서 명성은 오전 9시28분 현재 전날보다 1600원(5.25%) 오른 3만2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명성은 전날 장종료 후 이날 상장 예정이던 유상증자 신주의 상장이 연기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5월3일 3자배정 방식으로 결정된 이번 유상증자는 당초 지난달 상장될 예정이었으나 금융감독원의 이의제기로 계속 연기돼 왔다.

금감원은 지난 5월 해외자원개발사업에 대해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공시심사를 강화한다고 밝힌 이후 관련주들의 유상증자에 대해서도 좀더 엄격하게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신주 상장이 연기된 것. 그러나 주가는 자원개발주를 비롯한 급등락 개별주들이 전날부터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 편승하는 모습이다.

급등락 개별주들은 전날 장초반 지수가 조정을 받으면서 강세를 보이다 지수가 2000을 넘어서는 활황을 보이는데도 오름폭을 확대, 눈길을 끌었다. 과거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던 급등락 개별주들이 최근 장세에서는 지수와 호흡을 같이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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