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1Q 당기순익 394억..4배 급증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7.07.25 14:53
메리츠화재는 2007회계연도 1분기(4~6월)에 39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83억원에 그쳤던 전년동기에 비해 373.9% 증가했다.

당기순익이 급증한 것은 보험영업손실규모는 대폭 줄어들고 투자영업이익은 2배 이상 급증했기 때문이다.

보험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에는 238억원에 이르렀으나 올 1분기에는 37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반면 투자영업이익은 전년동기 334억원보다 91.3% 늘어난 640억원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에 메리츠화재가 거둬들인 원수보험료(매출)는 59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6월 한달동안에는 73.5%로 예정손해율(73%) 수준으로 하락했으나 4~6월 누적 손해율은 76.2%로 전년동기에 비해 0.5%포인트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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