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이날 오전 강정원 국민은행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재희 사장 등 내외 귀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섰다.
국내 최대인 2600만명의 고객이 거래하고 있음에도 불구, 그동안 인천 국제공항에 입점하지 못해 환전 등 대고객 서비스 제공에 애로점을 느껴온 국민은행은 이번 인천국제공항지점 개점으로 국내 최대은행의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은 3층 출발층에 3개, 1층 도착층에 1개 등 총 4개 환전소를 운영, 해외여행 고객들에게 환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교통센터 지하1층에 위치한 지점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입주업체 임직원들에게 예금상담·신규·대출 등 토탈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국 1156개 지점과 인천국제공항지점을 연결하는 국내 최고의 채널 네트웍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더 나은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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