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트롬세탁기+건조기 패키지 출시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07.07.24 14:34

세탁기+건조기 타워형으로 배치..건조기 버튼부 상하 이동으로 편리



LG전자(대표:남용)가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 타워형 패키지를 새로 내놓았다.

LG전자는 25일부터 전국 주요 매장에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트롬세탁기(모델:WD-G150A)와 건조기(모델:TD-V131PA/NA)로 구성된 타워형 패키지를 판매한다.

패키지는 세탁기를 아래에 두고, 건조기를 위해 설치하는 형태로 구성된다. 세탁물을 꺼내 건조기에 넣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상단에 위치한 건조기의 버튼부는 판넬형태로 상하 이동이 자유롭다. 타워형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하지만 허리 높이에서 버튼 조작이 가능해 편리하다. 타워형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공간을 절약하는 효과도 높다.

프리미엄 고객층을 겨냥해 세탁기와 건조기 각각 세계 최대 용량으로 구성했다. 세탁기는 15kg, 건조기는 10kg급 제품이다.

건조기는 10kg 분량의 빨래를 90분 만에 건조할 수 있고, 신발 속옷 등 빨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건조 코스와 99.9% 살균 기능을 갖췄다.


종전 건조 겸용 세탁기에 비해 에너지 소비와 대용량 건조가 가능한게 특징이다. 기존 건조 겸용 세탁기는 전기만을 이용해 건조했으나 이 제품은 액화석유가스(LPG)/액화천연가스(LNG)를 이용, 건조 겸용 세탁기 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적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우리나라 세탁 문화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진국 처럼 '런드리룸'을 설치, 세탁물을 옥외에서 건조하지 않고 세탁실에서 세탁과 건조를 한번에 끝내는 문화가 생길 것이란 설명이다.

주상복합 아파트 등 야외 건조가 쉽지 않은 주거 형태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건조기를 이용하면 야외에서 건조를 하는 것 보다 깨끗하고 더욱 보송보송한 옷감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 한국마케팅부문 DA마케팅팀 이상규 팀장은 "소득 수준 향상과 주거 스타일 변화로 고급 가전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사용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선진 세탁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패키지 제품 가격은 세탁기 109만원, 건조기14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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