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사장은 "2009년 3000까지 장기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당초 2008년에 2000시대가 본격 개막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상승추세가 그보다 빠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단기간 급등에 대한 우려감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 부사장은 "단기 급등에 의한 후유증으로 4분기에 조정은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상승과정에서의 조정인 만큼, 장기 상승추세를 거스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망업종은 IT와 금융 등 단기간 소외된 업종을 꼽았다.
김 부사장은 "증권은 추세상승 국면에 있지만, 은행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며 "IT와 금융, 은행주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장기 펀드 투자자들로서는 2000시대에도 상승흐름을 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부사장은 "장기 펀드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분할해서 투자에 참여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며 "다만 단기 투자자들은 일시적으로 진입 시점을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