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폰 이어 아르마니폰 나온다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07.07.24 09:09

삼성전자 아르마니와 휴대폰 제작 검토

LG전자가 명품 브랜드 프라다와 손잡고 '프라다폰'을 내놓은데 이어 삼성전자가 '아르마니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4일 이탈리아 브랜드 아르마니와 공동으로 휴대폰을 제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디자인 부문에서의 협력은 진행 속도가 빨라 일단 공동 제작이 확정되면 제품 출시까지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르면 10월 중에 제품이 출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휴대폰 뿐 아니라 TV 등 다른 제품과의 제휴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오디오업체 뱅앤올룹슨과 공동으로 휴대폰 '세린'을 공동 개발, 미국 시장에 내놓는 등 등 명품폰을 꾸준히 선보여 왔지만 그동안은 컨셉트폰을 일부 시장에 출시하는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아르마니폰'과는 다르다.

한편 이에 앞서 LG전자는 프라다와 함께 만든 프라다폰을 지난 2월 유럽, 5월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프라다폰은 88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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