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바이오가스 제조장치 특허 취득(상보)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7.07.23 10:37
최근 단조 부품 생산 업체로 변신을 준비중인 유니슨이 바이오가스 제조장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유니슨은 23일 ‘축산분뇨의 혐기발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제조장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유니슨은 산업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지원한 국책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개발된 이번 특허기술이 충남 청양군 '여양농장의 농가형 바이오가스 플랜트'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열병합발전을 해 전기를 생산하고,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현재 국내의 가축 분뇨량은 연간 약 5000만여톤에 달한다"며 "이번 특허시설을 사용할 경우 연간 약 1800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국내보급이 활성화 될 경우 연간 약 1조 5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가스는 축산분뇨 등 유기물을 혐기발효 할 때 발생하는 가스로 메탄성분이 60% 이상을 차지해 구미 각국에서는 발전용 연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정제 압축할 경우, CNG용 차량에도 사용할 수 있는 청정바이오에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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