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 연기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7.07.23 11:02
주택금융공사(사장 유재한)는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금리 인상시점을 당초 인상 예정일인 오는 24일에서 30일로 일주일 늦추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24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35% 포인트 올리기로 했으나, 갑작스런 금리인상에 따른 창구 혼선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이같이 연기하기로 했다.

인상금리 적용을 실제 대출을 받는 시점을 기준으로 하다보니 대출 심사를 이미 마쳤으나 아직 대출을 받지 않는 고객의 경우 추가적으로 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측면이 있어 인상을 연기 한 것.


이에 따라 27일까지 신청된(금융회사 전산등록 기준) 보금자리론 대출에 대해 연 6.15%(10년 만기)~6.40%(30년 만기)의 현행 금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인터넷 전용상품인 e모기지론의 경우 전산시스템(e-HAUS)을 통해 27일까지 신청된 대출에 대해 인상 전 금리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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