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에너지·유전사업 '기업가치↑'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 2007.07.23 08:12

-동양종금證

동양종금증권은 23일 LG상사에 대해 청정에너지 신규사업 등으로 주가가 한단계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4만2000원으로 카자흐스탄 아다 광구 매장량에 따라 목표가 추가 상향조정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동양종금증권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 주가가 3만원대 안착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2차 레벨업이 예상된다"며 "청정에너지 관련 신규 사업과 카자흐스탄 자원개발, 해외 석유화학 플랜트 가치 등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정에너지 신규 사업의 경우 LG필립스LCD와 연관된 탄소배출권 사업 및 축산물 폐기물을 이용한 메탄가스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카자흐스탄 아다 광구에서 추가 매장량 확보와 생산설비 구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룹차원에서 LG화학과 LG석유화학을 합병함에 따라 LG상사의 해외 석유화학 플랜트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양종금증권은 이와함께 올 상반기 LG상사 실적으로 영업이익 498억원(1분기 246억원, 2분기 252억원)이 예상돼 전년대비 24%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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