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 주가가 3만원대 안착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2차 레벨업이 예상된다"며 "청정에너지 관련 신규 사업과 카자흐스탄 자원개발, 해외 석유화학 플랜트 가치 등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정에너지 신규 사업의 경우 LG필립스LCD와 연관된 탄소배출권 사업 및 축산물 폐기물을 이용한 메탄가스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카자흐스탄 아다 광구에서 추가 매장량 확보와 생산설비 구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룹차원에서 LG화학과 LG석유화학을 합병함에 따라 LG상사의 해외 석유화학 플랜트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동양종금증권은 이와함께 올 상반기 LG상사 실적으로 영업이익 498억원(1분기 246억원, 2분기 252억원)이 예상돼 전년대비 24%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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