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미국에서만 830만부 팔려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07.23 07:55
해리포터의 완결편이 판매 시작 24시간 만에 830만부가 팔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해리포터 시리즈의 미국내 판매대행사인 스콜라스틱은 해리포터 완결편이 21일 판매를 시작한 후 24시간 동안 총 830만부가 팔렸다고 밝혔다.

미국 전역에서 시간당 30만권, 분당 5만권이 팔린 셈이다. 1권 가격이 34.99달러로 총 판매량을 곱하면 최소 2억5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7월 10일 출시된 해리포터 영화가 개봉 첫 주 벌어들인 수입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리사 홀튼 스콜라스틱 사장은 "주말에 미국을 에워싼 흥분 기대감은 비틀즈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랑 비슷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 2위 도서 체인점 보더스 그룹도 판매 시작날 120만부를 팔아 사상 최고의 일일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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