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05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향후 30년간 OECD 회원국은 발전설비 투자비용의 1/3규모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입할 예정으로, 2030년 전세계 신재생에너지 투자 규모는 수력(대·소수력)을 제외하고도 25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에너지원별로는 발전효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풍력’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으며, 태양광 분야도 일본·유럽시장 확대에 힘입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신재생에너지의 증가는 바이오에너지와 풍력발전의 급증에서 기인한다. 바이오에너지는 전체 신재생에너지 공급원의 60% 가량을 차지했으며 풍력(18%), 수력(15%) 등의 순이다. 특히 풍력발전은 1990년과 2003년 사이 설비용량이 해마다 50% 이상 급증했다.
국내에서는 태양광전지 발전분야의 성장이 눈부시다. 발전설비에 대한 원가가 높지만 반도체 기술을 활용할 수 있으며 기술혁신으로 원가절감이 가능한 부분도 크다. 또한 원재료부터 모듈설치까지 과정을 산업화함으로써 부가가치와 고용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관련 현재는 실리콘 반도체가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다결정(CIS)형 박막화합물 및 박막실리콘 전지의 상용화 초기단계로 볼 수 있으며 전지 이외에도 각종 전력기기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핵심요소인 ‘셀(cell)'의 제조원가를 줄일 수 있는 소재·공정기술의 혁신과 현재 주원료인 실리콘을 대체할 차세대 원료를 개발하는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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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우남에셋인베스트먼트(회장 임홍택·www.woonamass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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