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사용방법? ‘이지드럭’으로 해결!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7.07.20 11:05
의약품 허가정보와 보험정보 연계작업 완료로 의약품 종합정보 서비스 시대가 개막됐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인터넷을 통해 의약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는 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싸이트의 주소는 http://ezdrug.kfda.go.kr다. 식약청은 ez는 easy를 줄인 것으로, 일반 국민들이 어렵게 느껴지는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취지로 싸이트명으로 채택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지드럭에서는 의약품 사용설명서를 잃어버렸을 경우 알고 싶은 의약품의 효능ㆍ효과, 용법ㆍ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보관방법, 성상, 전문/일반 여부 등을 찾아 볼 수 있다. 식약청은 “향후 낱알식별표시 정보, 보험정보 등 의약품에 대한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 의약품 정보에 대한 대표사이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특히 보험정보의 경우 식약청의 관리대상정보는 아니지만 복지부(심평원)와 수개월간의 협력작업을 통해 현재 심평원 보험급여목록 1만6687품목과 식약청 품목허가정보를 이지드럭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각종 의약품정보자료에 식약청 품목기준코드와 심평원 제품코드가 함께 연계ㆍ관리될 수 있게 됐다”며 “엑셀류의 DB프로그램이나 정보시스템을 통한 통계자료 등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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