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퍼스트 "엠트론 美社와 650억 공급계약"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07.19 16:19
디지탈퍼스트는 19일 자회사인 엠트론이 미국 대형 플래시 응용제품 전문기업인 슈퍼 탈랜트와 SSD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계약금액은 약 650억원이다.

디지탈퍼스트는 슈퍼 탈랜트로의 수량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번 공급계약이 SSD 응용제품의 가장 큰 시장인 미주시장 공략의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정명용 디지탈퍼스트 부사장은 "엠트론이 SSD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컴퓨터시장보다 훨씬 규모가 큰 디지털가전시장의 유비쿼터스 저장매체(U-Storage) 시장에서도 우위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시장확대 및 매출 수익확대에 큰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엠트론은 디지탈퍼스트가 지분 53%를 보유한 회사로 차세대 저장장치 F-SSD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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