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 전자·화학사업 '주마가편'-우리투자證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 2007.07.19 08:45
우리투자증권은 19일 켐트로닉스에 대해 전자사업부 실적개선과 화학사업부의 LCD 공정재료 시장 진출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12개월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강정원 애널리스트는 "켐트로닉스는 터치보드 수요 증가와 고객 확대로 올해 주당순이익 2233원을 올릴 수 있다"며 "올해는 터치보드를 중심으로 한 전자사업부가, 내년에는 LCD시장에 본격 진출한 화학사업부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디자인 경영 바람을 타고 평판TV를 중심으로 터치보드를 채용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면서 IC에서부터 최종 모듈까지 공급하는 켐트로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1415억원, 예상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8%p 증가한 8.2%를 올릴 전망이다.

탄탄한 화학재료 기술을 등에 업고 LCD 공정재료 시장에 입성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올 하반기 관련 신제품으로 세정액과 박리액, 식각액 또는 이와 관련된 응용제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화학사업부는 내년이후 실적개선을 견인해 2008년 예상 매출액 1930억원, 예상 영업이익률 8.7% 달성에 기여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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