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대표, 교통전문가, 시의원, 운수업계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외국인들이 남산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태원~남산서울타워~남대문'을 연결하는 노선(북부운수 03번)을 새로 만들었다. 통학시간대 후암동에서 학생들의 대중교통이용이 불편하다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효창동~서부역' 노선(신흥기업 0016번)도 신설됐다.
'불암동~후암동' 노선으로 운행되는 202번 버스는 청계천 주변 교통정체를 막기위해 '청계천로' 구간을 '을지로'로 변경했다.
이 밖에 변경 3건, 연장 2건, 단축 1건, 통합 1건 등 모두 10개의 노선이 조정됐다.
노선조정은 지역간 연계성과 지하철 환승체계를 강화하는 등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고, 중복 노선은 폐지·통합해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뤄졌다.
확정된 노선조정(안)은 홍보와 운행 준비를 마친 후 다음달 1일부터 적용돼 버스 운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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