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본청을 비롯한 58개 기관에 분산 운용 중이던 행정정보망과 행정전화망, 인터넷망, 상수도통신망 등 4대 행정통신망의 통합을 마무리하고 완료보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6일 KT와 통신망 고도화 및 관리체계 일원화를 위해 통합정보통신망 구축 협약을 체결, 본청과 47개 사업소 및 10개 군·구간에 총 길이 807.3㎞를 광케이블로 연결했다. 또 대용량 전송장비인 2.5G와 155M MSPP(다중서비스 지원 플랫폼)를 2중화해서 고리형으로 전송망을 구성했다.
한길자 시 정보화담당관은 “기존 통신망 대역폭보다 3배정도 큰 광대역 전송망으로 구축했다”며 “시스템 무상 설치로 25억원의 투자비용이 절감됐고 앞으로 3년간 2억6000만원의 공공요금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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