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국내 식품기업 최초 지속가능보고서

머니투데이 이경숙 기자 | 2007.07.18 09:40

UNGRI·국내 BSR 기준 충족...산업정책연구원 검증 받아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17일 국내 식품 기업으로는 최초로 '2007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풀무원의 사업개요와 함께 사회책임, 공정투명, 환경, 혁신창조 등 지속가능경영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남승우 풀무원 대표는 "풀무원이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로하스(LOHAS·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실천에 앞장 서 식품업계 최초로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풀무원은 그동안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의 기업철학을 근간으로 환경과 사회에 대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경제적 수익성, 환경적 건강성, 사회적 책임성을 경영활동에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이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풀무원은 지속가능보고서를 유엔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UNGRI)와 한국형 지속가능성보고가이드라인(BSR)의 보고서 작성지침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산업정책연구원(IPS)로부터 보고서 내 수치와 문장 중 선택된 표본을 검증 받았다. 보고서는 풀무원 홈페이지(www.pulmuone.com) 풀무원IR 코너 내 'IR뉴스'에서 볼 수 있다.

한편, 풀무원은 지난 4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관한 자발적 협의체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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