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김준기회장 "선진사례 벤치마킹해 고성과 창출"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7.07.17 11:26

제1회 동부 베스트 프렉티스 발표대회에서 강조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이 고성과 창출을 위해 선진 회사들의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해 그룹 내에 전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16일 경기도 광주 동부그룹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회 동부 베스트 프렉티스 발표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평소 고성과 창출을 위한 경영혁신을 강조해 온 김 회장은 이날 강평을 통해 "고성과를 올리는데는 GE 등 선진사의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해 그룹 내에 전파하고 그룹 내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계열사 간에 공유, 확산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수단이며 해결방법"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기업이란 끊임없이 변신해야 한다"며 "이번 발표대회는 개선의 중요성을 공감하기 위해 개최한 것인 만큼 오늘을 계기로 '세계에서 제일가는 제품', '세계에서 제일가는 사업'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동부의 '제조ㆍ서비스ㆍ금융' 3대 분야별 6시그마 혁신활동을 통해 선정된 '경영 우수사례(Best Practice)'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 관계자는 "그룹의 모든 임직원에게 선진사례 벤치마킹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현장의 개선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최근 동부그룹은 최고 수준의 이익률과 성장률,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5대 혁신방향으로 '최고 인재, 앞선 제도, 고객 중심, 기술 중시, 글로벌화'를 선정한 바 있다. 또 3대 사업분야별로 최고혁신책임자인 CIO(Chief Innovation Officer)를 둬 분야별 자율경영에 의거한 현장중심의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세계 최초의 '산화막 마이크로 렌즈 개발 성공' 사례를 발표한 동부하이텍 반도체부문의 공정개발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계열사의 6시그마 활동 과정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총 11개의 우수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최우수, 우수상 등 베스트 프렉티스상을 받은 프로젝트팀에게는 부상과 함께 외부 교육기회 및 승진 시 가점반영 등 수상자 우대 혜택이 부여된다.

동부그룹은 이번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동부 베스트 프랙티스 발표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제1회 동부 베스트 프랙티스 발표대회’에 참석한 김준기 회장(왼쪽)과 동부의 전 임원이 선진사례 벤치마킹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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