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성, 국내 최초로 해외 CDM 사업권 획득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 2007.07.16 11:01
(주)후성(www.foosungfcc.co.kr)은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 위치한 CFT사의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 (주)에코프론티어와 공동 참여하여 CDM 개발사업에 필요한 기술 및 설비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해외 CDM 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후성 관계자는 "미쓰비시, 미쓰이 등 일본 대기업과 세계적인 유럽 탄소배출권 관련 회사들과의 경쟁에서 이 사업권을 획득한 것이어서 의미롭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의 CFT사가 CO2(이산화탄소)보다 지구온난화의 폐해가 11,700배나 큰 HFC-23(수소불화탄소)를 제거함으로써 유엔으로부터 CO2 기준 연간 400만톤 거래규모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400만톤의 거래가격을 톤당 10달러로 계산하면 배출권 거래 규모가 연간 400억원에 달하는 큰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기술과 설비를 (주)후성과 (주)에코프런티어가 중국에 제공하게 된다.


후성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점으로 하여 향후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CDM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CDM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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