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오비는 LG이노텍이 실리콘 반도체 공정기술과 LED기술을 융합해 만든 초박형 LED패키지다. 웨이퍼 수준의 패키지 기술을 적용해 기존 LED패키지에 비해 초박형이 가능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방열성 및 신뢰성도 높다.
LG이노텍은 지난 4월 자이오비는 냉장고 내부조명에 적용하고, 최근에는 국내 RV차량의 내부 조명등에 적용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자이오비는 밝고 시원한 느낌을 주며 기존 제품 대비 12배의 전력사용량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며 "평균수명이 5만 시간 이상으로 기존 램프대비 10배 이상의 수명을 보인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광주공장에 LED용 에피웨이퍼 개발에서 소자생산(FAB), 패키지, 모듈에 이르는 전체 생산라인을 구축해 생산 효율을 높였으며 가격 경쟁력 및 신뢰성에 강점을 두고 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자이오비의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마케팅을 강화해 조명용 LED시장에서만 2010년까지 10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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