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證 "라오스 바이오디젤 투자 완료"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07.12 11:57

군인·행정공제회 각각 150억, 굿모닝신한證 50억 투자

굿모닝신한증권(사장 이동걸)은 군인공제회(이사장 조영호) 및 행정공제회(이사장 이형규)와 공동으로 라오스 바이오디젤 투자를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라오스 투자에 굿모닝신한증권은 50억원, 군인공제회와 행정공제회는 각각 150억원씩 참여, 총 350억원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굿모닝신한증권 등은 라오스 현지 바이오디젤 사업을 진행할 '코라오 에너지' 지분 48%를 획득하게 됐다.

'코라오 에너지'는 바이오디젤 사업을 위해 이미 라오스 정부로부터 제주도 면적 1.2에 해당하는 약 23만 헥타르를 최장 90년간 유무상으로 임대했으며 이중 1만 5000 헥타아르에는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열매인 자트로파를 재배하고 있다.

자트로파는 비식용식물로 바이오디젤 원료인 대두유, 콩 등과 달리 가격경쟁력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은 "이번 투자의 최종 목표는 코라오 에너지를 2011년 이후에 한국주식시장에 상장시키는 것"이라며 "본격적인 수익은 4~5년 뒤에 발생하겠지만 투자와 관련된 수익은 2008년도부터 매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디젤 투자단(굿모닝신한증권, 군인공제회, 행정공제회)은 지난 11일 라오스 현지에서 분양 부대통령을 포함한 라오스정부 각료들과 만나 바이오디젤 사업의 성공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 왼쪽부터 서범석 사립학교교직원 연금관리공단 이사장, 이형규 행정공제회 이사장, 이동걸 굿모닝신한증권 사장, 분양 라오스 부대통령, 조영호 군인공제회 이사장,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 ⓒ굿모닝신한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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