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실업, 실적호전 대비 저평가 '매수'-한국證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07.11 08:10
한국투자증권은 11일 광진실업이 실적호전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00원을 제시했다.

광진실업은 1969년 설립한 중소 철강업체로 구조용 탄소강 합금강, 스테인리스강 등 특수강봉강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박정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광진실업은 2006년 하반기 전문경영인 취임한 가운데 전방산업 수요 증가로 판매량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타사대비 우위인 고부가가치 이형강봉시장에 주력, 전방산업이 호황인 스테인리스강 부문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추가 공장 건설로 2008년 이후에도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200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3.2%, 243.4% 증가한 440억6000만원, 38억8000만원으로 내다봤다. 수입금액이 더 큰만큼 환율하락은 손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공장 투자로 차입금이 다소 증가했지만 올 1분기말 현재 부채비율은 41.6%, 27억원의 현금성 자산으로 재무구조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실적호전에 따라 지난해 주당 50원이었던 배당을 올해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클릭

  1. 1 "남편, 술먹고 성매매"…법륜스님에 역대급 고민 털어논 워킹맘
  2. 2 "아이고 아버지! 이쑤시개 쓰면 안돼요"…치과의사의 경고
  3. 3 "보고싶엉" 차두리, 동시 교제 부인하더니…피소 여성에 보낸 카톡
  4. 4 경매나온 홍록기 아파트, 낙찰돼도 '0원' 남아…매매가 19억
  5. 5 붕대 뒹구는 '강남 모녀 피살' 현장…"무서워 출근 못해" 주민 공포[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