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경제부지사 삼고초려"…전국 공모

머니투데이 최태영 기자 | 2007.07.10 11:30
충남도는 10일 개도 이래 처음으로 정무부지사에 경제전문가를 임용하기로 하고 전국적인 공개모집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며 1950년 이후 출생한 자로서 영어회화가 가능해야 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력요건으로는 중앙부처 3급 이상 공무원으로서 외자유치, 수출지원, 대규모 국.내외 기업유치 업무 등을 수행한 경력이 있거나 정부투자기관, 국내 유수기업(50대 기업)의 상임이사 이상으로 외자유치 등을 수행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접수를 실시하며, 8월 중 별도의 전문가 그룹으로 선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적격자를 최종 선발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는 지역제한이 없으며 자격요건에 맞는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도는 이번 이번 공모를 통해 정무부지사직 임용절차가 완료되면 곧바로 외자유치와 통상분야 전문가 2명을 별도로 채용 배치할 계획이다.

정동기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완구 지사의 도정철학인 '한국의 중심 강한 충남' 건설을 위해 참신하고 유능한 전문가를 찾아 삼고초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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