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X5 가솔린 모델 출시

머니투데이 이진우 기자 | 2007.07.10 11:26
BMW코리아는 신형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차세대 프리미엄 SAV(Sports Activity Vehicle) BMW '뉴 X5 3.0si'(사진)와 '4.8i' 2개 모델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BMW 코리아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첫 공개한 뉴 X5 3.0d 디젤모델에 이어 이번에 뉴 X5 3.0si와 4.8i를 함께 선보임으로써 뉴 X5의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뉴 X5 3.0si는 직렬 6기통 3.0리터 신형 엔진을 장착, 기존 모델에 비해 각각 18%, 5% 향상된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15N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1초에 주파한다.


또 뉴 X5 4.8i 모델은 신형 V8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55마력, 475Nm의 성능을 갖췄다. 이는 기존모델에 비해 각각 11%, 8% 증가한 수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판매가격은 뉴 X5 3.0si가 9230만원(부가세 포함), 뉴 X5 4.8i는 1억 24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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