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 터치키 적용확대 기대 - 키움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7.07.10 08:43
키움증권은 10일 켐트로닉스에 대해 터치키 적용 확대 및 화학사업부 수익성 개선추세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켐트로닉스의 터치키 적용 어플리케이션이 TV, 모니터에서 에어컨,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 제품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화학사업부의 신제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진입에 성공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병기 김성인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동사의 터치IC가 휴대폰에 적용될 경우 실적 모멘텀이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터치IC는 팬텍 휴대폰에만 채택되고 있으나 LG전자 및 삼성전자로의 진입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켐트로닉스는 국내 터치패널 업체와 공동으로 터치스크린 콘트롤IC를 개발중이며, 2008년 초까지는 개발이 완료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시장진입에 성공할 경우 퀀텀, 시냅틱스 등 해외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터치스크린 컨트롤 칩 시장에 수입대체효과 등을 유발하면서 또 하나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07년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35억원, 28억원으로 예상되며, 화학사업부 수익성 개선으로 2008년까지 실적호전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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