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내신반영 50% 올해 다 이루자는건 아니다"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 2007.07.09 16:26
청와대는 9일 정부와 대학간의 올해 대학입시 ‘내신실질반영률’ 논란에 대해 교육부와 대학간의 협의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대입 내신 논란과 관련, "대입 제도와 관련해 지난 주말까지 교육부와 대학간의 충분한 의견교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실을 고려해 막바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입장은 교육부에서 밝혔고, 당초 내신실질 반영률 50%를 지향하지만 올해 안에 다 이루자는 것은 당초부터 아니었다"며 "목표는 그렇게 두되 올해에 달성이 어려우면 교육부와 협의하자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큰 틀의 원칙에서 정부 입장이 변한 것은 없고 청와대와 교육부간에 대학입시에 대한 기본 인식에 차이는 없다"고 "그것이 특별한 쟁점이 되지는 않으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천 대변인은 아울러 "현 시점에서 구체적 언급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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