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X박스 대항해 PS3 가격 인하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7.07.09 20:35
소니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디오 게임기 X박스를 따라잡기 위해 미국에서 플레이스테이션3(PS3) 가격을 인하한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니 미국 게임사업부 대표인 잭 트레튼은 비디오 게임기 PS3(60기가바이트 하드 드라이브)의 판매가를 현재 가격 599달러보다 100달러(17%) 할인된 499달러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가격 인하에 힘입어 PS3가 MS의 'X박스 360'을 누르고 매출이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MS는 올해 초 X박스 360 엘리트 버전 값을 479달러로 인하했었다. 반면 닌텐도의 '위' 가격은 249달러에 불과해 PS3의 가격 인하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MS가 X박스 360 엘리트 모델 가격을 50~100달러 정도 추가 인하하면서 두 업체간 비디오 게임기를 둘러싼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
  5. 5 "남기면 아깝잖아" 사과·배 갈아서 벌컥벌컥…건강에 오히려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