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코큐텐VQ으로 제2 우루사 기대'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7.07.09 12:06
대웅제약의 '코큐텐VQ'이 20일만에 11억원어치 팔리면서 순조롭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9일 대웅제약은 지난 4일 출시한 대웅제약 ‘코큐텐 VQ’이 20일만에 11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코큐텐 해외 원료수출액도 30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는 등 효자상품으로 떠오르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올 해 상반기 제약업계에서 월 10억원 이상 판매 제품이 새로 탄생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수치"이라며 "제2의 우루사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의 ‘코큐텐 VQ’는 지난해 12월 식약청으로부터 코큐텐 원료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재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코큐텐 하루 섭취 기준이 60~100mg 수준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그동안 10mg 이하의 저함량 제품들이 전부였다. 지난 6월 발매한 대웅제약 ‘코큐텐 VQ’는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된 100mg 고함량 제품으로 출시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의 회사측의 자체 분석이다.

주희석 대웅제약 기획팀부장은 “코큐텐 VQ는 대웅제약의 연구 개발능력이 결집된 제품으로 향 후 CoQ10 VQ 제품군을 1천억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제 2의 우루사와 같은 국민건강 지킴이,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오는 9월 부터 ‘코큐텐 VQ’와 관련한 TV광고를 시작할 계획이며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전개, 코큐텐 VQ를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코큐텐이란?
코큐텐은 우리 몸안에 있는 조효소로서 체내 에너지 생산촉진 작용을 하며 비타민 Q로 불리며 특히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코큐텐은 나이가 들수록 체내의 생성량이 줄어들며 노화, 피로, 각종 질병을 동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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