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학교에서 주민등록증 발급"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7.07.09 11:22
서울 강남구는 오는 13일까지 관내 일부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주민등록증을 신규 발급해준다고 9일 밝혔다.

구는 고등학생들이 평일에 동사무소를 방문하기 어렵다는 점을 착안해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에서 이번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조에 3~5명으로 구성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팀' 6개조가 일정에 맞춰 학교를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 6일 숙명여고를 방문해 학생 47명의 신규 신청을 받았다. 10일에는 휘문고를 방문할 예정이고, 11일은 단대부고와 단국공고, 12일은 중대부고와 경기고를 차례로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 학생은 관내 거주하는 1990년 1월~6월 출생자로, 해당 학교 서비스일에 학생증과 사진1매(3×4)을 지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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